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외동 키우기 걱정 함께 부대껴 푸세요
▶ 가을날 공원 잔디밭 위에 모인 외동아이 또래들. 집에서는 혼자지만 이렇게 모이면 형제처럼 스스럼 없다. 오른쪽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박영이씨와 딸 석주원, 김숙희씨와 아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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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나눔 경영'이 세상을 밝혔다
▶ 지난해 11월 부산시청 앞에서 열린 휠체어 걷기 대회에 참가한 삼성생명 직원들이 뇌성마비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다. 삼성 임직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총괄하는 '삼성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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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면접" 나만의 장점을 패기있게 알리자
기업들의 면접방식 다양해지고 있다. 실무급부터 임원급까지 나서 질의응답,토론,프리젠테이션,합숙생활 등 다단계 평가를 실시한다. 최종 면접에는 채용인원의 3배수 정도가 올라가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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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꼭 돈 들여야 공부 잘하나요
최근 교육비 등의 문제로 아이 하나도 키우기 어렵다는 말과 보도가 있다. 그러나 아이 교육비에 들어가는 돈이 엄청난 것은 사실이지만 엄마가 아이 뒤를 하루 종일 쫓아다녀야 그 아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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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생 기획·탐사기사 : 우수작] 재일동포 학생들 "모국도 차별하네"
▶ 재일동포 모국 수학생들이 국제교육진흥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다. 본지가 주최한 제3회 대학생 기획.탐사기사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늘부터 3회에 걸쳐 게재합니다. 수상자들이 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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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동서남북과 전후좌우
예전 대만에 처음 갔을 때 일이다. 건물 계단을 오를 때마다 내가 사람들의 앞길을 막았다. 나는 좌측통행을 하는데, 그들은 우측통행을 했다. 적응하는 데 시일이 꽤 걸렸다. 일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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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슈아 박의 교과서를 덮어라] 2. 미국 유학 환상 깨기
조기 유학을 보내는 이유 중 하나가 아이들의 '과외 해방'이다. 외국가면 공교육이 워낙 튼실해 아이들이 지긋지긋한 과외 족쇄에서 풀려나기 때문이란다. 어느 부모들은 한국에서 지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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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대 공대 '주문형 석사' 신설
기업체가 자신들의 수요에 맞춰 대학원생의 선발과 교육을 책임지는 '주문형 석사과정'이 국내 처음으로 고려대에 신설된다. 고려대 고위관계자는 22일 "내년 1학기부터 기업체가 대학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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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이슈] 서울 중앙버스차로제 두 달
#장면1=승용차로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에서 서울 충정로로 출퇴근하던 회사원 박기종(39)씨는 지난달부터 버스를 타고 다닌다. 승용차로 한 시간 이상 걸리던 출근길이 45분으로 줄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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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 클로즈 업] "토론 없는 죽은 교실, 이젠 살려야죠"
"한국 교육은 미국 수준의 8분의 1에 불과합니다." 조슈아 박(한국명 박규일.25). 앞날이 보장된 미국 변호사의 길을 뿌리치고 고국의 고교 교단에 선, 이 기특한 청년의 발칙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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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고3생 대학 입학전 학점 딴다
부산지역 4년제 대학에 진학할 고3 학생들은 수능시험 직후부터 입학식때까지의 학업 공백기를 활용해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을 딸 수 있게 됐다. 부산시교육청과 지역 대학들은 학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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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고교·대학 입시 협의기구 바람직
딩-동. 오전 6시30분에 나간 아이가 학교 수업과 학원 공부를 마친 뒤 자정이 다 돼서야 집으로 돌아온다. "피곤하지. 어서 자라." "숙제해야 해요." 오전 1~2시가 넘어서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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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학 가는 길] 사고력 중점 … 난이도 지난해 수준
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시험영역과 과목을 골라 응시하는 선택형 시험이란 점에서 이전의 수능과는 성격이 다르다. 그러나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출제의 기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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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 포럼] '학생 선발' 대학에 맡기자
대학입시 제도가 또 바뀐다. 현재 중3이 대학에 진학하는 2008학년도부터 고교 학과성적과 학습활동의 총체적 평가를 주된 전형자료로 삼는 대입 실시가 알려진 내용이다. 중3 이하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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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글로벌 인재 양성" 후손이 재건
▶ 청일학교를 배경으로 서희우 교장(앞줄 가운데)이 중국에 연수온 한국 학생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[하얼빈=장대석 기자] 중국 헤이룽장(黑龍江)성 하얼빈(哈爾濱)시에서 독립군을 양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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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100일 앞으로 "언어 지문 짧고 적게"
11월 17일 치러지는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언어영역 지문의 길이가 다소 짧아지는 등 수험생에게 큰 부담이 없는 수준으로 출제될 전망이다. 언어영역 지문이 길어 수험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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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사회 NGO] 탈북자 '안착' 위해 뛴다
▶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‘굿피플 대학’의 수업장면. 20여명의 탈북자가 초빙강사에게서 적성교육을 받고 있다. 탈북자가 급증하면서 이들의 한국 정착을 지원하는 민간단체의 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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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 Start] '위 스타트 마을' 프로그램 세부 내용
▶ 어둠 속에서 빛을 향해. 위 스타트 마을 유치를 신청한 경기도 지자체의 어린이집에서 두 소녀가 옥상 놀이터로 뛰어 올라가고 있다. 나가자. 문 밖은 즐거움이다. 할머니는 지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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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립서울병원] 양질의 전문인력으로 최고 수준의 진료를
서울시 광진구 능동로에 자리잡고 있는 국립서울병원, 국민정신건강의 증진을 위하여 정신장애인 진료, 정신과 의료요원의 교육훈련, 정신의학영역의 조사연구 등을 수행하여 온 국가병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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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탈북자 집단입국 시대]下. 지원정책 새로 짜야
▶ 동남아에서 집단 입국한 탈북자들이 지난 28일 숙소인 경기도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신문을 보며 얘기를 나누고 있다. 이들은 이곳에 한달간 머물며 조사를 받은 뒤 하나원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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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초등생 '수우미양가' 부활
초등학생 학력평가와 성적표 부활을 놓고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. 28일 공정택 서울시교육감 당선자가 "초등학교 때부터 학력평가를 실시해 수우미양가 등의 성적을 기록한 평가체제를 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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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대안학교 탐방 ⑨끝]'자연을 닮은 아이들의 자유학교'
▶ 오후 수업시간은 전교생 통합으로 지난주에 다녀온 6박7일간의 강원도 동굴 여행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.일산에서도 30여분은 족히 북으로 가야 한다. 하나하나가 '작품'인 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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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 김군일씨 국토대장정 "631㎞ 걸으며 한국을 보았어요"
"처음 주민등록증을 받을 때가 생각나더군요. 그땐 '과연 한국생활을 잘 해낼 수 있을까'하고 겁도 났지만, 지금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." 국토대장정에 참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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탈북청소년 학교 2005년 9월께 개교
북한을 빠져나온 청소년들의 사회 적응을 도와주는 학교가 이르면 내년 9월 경기도 이천에 세워진다.교육인적자원부는 우리나라 중.고교 학령기에 해당하는 14~20세 탈북 청소년들에게